베이킹소다와 구연산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만, 산소계 표백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말그대로 산소를 만들어내는 표백제, 세탁 시에 주로 사용되는 천연 표백원료 입니다. 합성 계면활성제, 형광 증백제, 염소 등의 화학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는 100% 과탄산나트륨 원료로, 아이 용품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물과 만나 산소를 발생시켜 얼룩을 분해, 제거하고 잡균을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얼룩을 지우고, 항균이 중요한 아이 용품 세탁에 맹활약하는 편으로 과즙이나 음식물 얼룩 등을 없애고, 신발, 가방 등의 찌든 때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세탁만큼이나 중요한 세탁조 청소에도 역시 산소계 표백제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다소 강한 성분의 시판 세탁조 청소세제 대신, 이 산소계 표백제를 넣으면 보다 안전하고 말끔하게 세탁조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래 입거나 잘못 보관해서 누렇게 변한 각종 의류 등을 표백 세탁하고 싶을 때도 베이킹소다, 구연산, 산소계 표백제를 활용해 누런 옷도 하얗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물론 색깔 있는 옷에 사용해도 변색이 없지만,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고무장갑을 끼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소계 표백제 가루는 염소계 표백제 대신 사용하는 것이므로 양도 그 기준을 참고하고, 순수 원료이므로 그보다 조금 더 많이 써도 인체에 해가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소계 표백제도 베이킹소다처럼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데 비율은 아래 공식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페이스트 형태로 활용할 때] 산소계 표백제 : 물 = 2~3 : 1

 

산소계 표백제는 특히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습하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 단단히 밀폐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보존 기간은 2년 정도인데 시간이 지나 굳은 경우에는 흔들면 다시 가루 상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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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경문제도 있고 화학성분에 민감한 사람들 특히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는 베이킹소다, 구연산,산소계표백제 하나 씩은 구입해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많이 알려졌지만 정작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몰라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천연세제 삼총사들은 저마다의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정해진 용량을 정확히 지켜서 사용 할 필요없이 편하게 가루 상태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물에 녹여 뿌리는 형태나 치약이나 연고처럼 걸쭉하게 개어서 페이스트형태로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용방법을 알려드리면 사용량은 일반가루세제 사용량을 참조해서 베이킹소다는 청소하려는 곳에, 구연산은 믹서나 변기 등 세척하거나 소독하려는 곳에 적당량 뿌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세탁할 때 가루 세제 칸에 적당량 넣어서 사용하거나 빨래를 삶을 때 물에 녹여 사용하면 됩니다.

 

물과 희석해서 흔히 부르는 베이킹소다수나 구연산수로 만들어 스프레이식으로 사용하려면, 깨끗한 스프레이 용기에

미지근한 물 500ml 정도를 담고 물 1~5%에 해당하는 분량의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넣어서 만들어 두면, 청소나 세척이 필요한 곳에 간편하게 세제처럼 뿌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베이킹소다와 산소계 표백제를 페이스트 상태로 만들어 사용하는데, 각 가루와 미지근한 물을 2~3:1의 비율로 섞으면 점성이 있는 페이스트 상태가 되는데 충분히 저어서 칫솔이나 솔에 묻혀 찌든 때나 얼룩이 있는 곳에 문질러 오염물을 없앨 수 있습니다. 단, 만들어 놓은 페이스트는 시간이 지나면 굳으므로 가급적 사용할 때마다 만들어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다음에는 각 세제별 기능 및 효과를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는 글을 업데이트 예정이니 참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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